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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완화' 합의
작성일
2013.07.22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선진국 양적완화', '지역금융안전망' 등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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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G20 회원국을 비롯 스페인•브루나이•카자흐스탄•에티오피아•싱가폴 등 초청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IMF•OECD•세계은행•FSB(금융안정위원회) 수장들이 참석해 오는 9월 상트 페테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앞서 의제별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의 핵심 성과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출구전략 시행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완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각국 재무장관들은 “선진국 통화정책 변화는 신중하게 조정(carefully calibrated)되고 시장과 명확히 소통(clearly communicated)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대비해 신흥국의 강력한 거시건전성 체제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앞서 현 부총리는 개막식 선도발언에서 성급한 미국의 출구전략 움직임에 '역(逆) 파급효과 위험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또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 구조 개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고용증진이 'G20 공통 도전과제'라는 인식 하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 추진에 합의했다는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G20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대비한 위기관리 체제로서 지역금융안전망(RFA) 역할 강화에 합의했다. 첫 단계로 IMF/RFA, RFA 상호간 경험•교훈 공유 등을 위한 대화채널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끝으로 G20은 금융규제 개혁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IMF 쿼타 개혁 이행, 장기투자재원 조성 등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재무장관들은 미국측의 2010 쿼타 개혁안 비준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10월 G20 장관회의까지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환경조성을 위해 워크 플랜(work plan)을 추진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G20재무장관회의는 38개항에 달하는 공동선언물을 채택하고 20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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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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