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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해외 IB들은 한국의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0.8%보다 개선되며 1.1%를 기록한 데 주목하며 하반기 성장률을 낙관했다.
IB들은 설비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1년 1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정부지출 및 건설투자 증가, 민간소비 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1분기는 경기사이클상 저점"이라며 "향후 글로벌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출회복에 부정적이겠지만 하반기 경제는 상반기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등은 "향후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당국의 부양조치 지속 등으로 하반기 GDP가 분기마다 약 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한국은행이 내년 3반기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부 IB들은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 민간소비 부진 등으로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정부지출에 따른 건설투자 증가세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중국 경기둔화 및 엔화약세 등이 수출 및 제조업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환율변동성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거시건전성 조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SBC는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에 따른 자본유출입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당국은 추가 거시건전성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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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