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해외 IB(투자은행)들이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금융·외환 시장 불안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기재부는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미국 양적완화(QE) 축소경상수지 흑자, 재정건전성, 외채구조 개선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우리의 경제기초체력이 해외IB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BNP 파리바는 21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아시아 통화가치가 급변동하고 있지만 원화의 견조함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BNP는 또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과 외환보유액 등이 OECD국가중 가장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내놓은 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변동 가능성 분석을 통해 인도·호주·인도네시아 등과 비교할 때 원화 추락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고, 바크레이스도 올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이 큰 변동없이 다른 아시아 시장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도이치뱅크, JP모간, 모건스탠리 등도 한국의 금융시장 안정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정부는 향후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21일 미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 공개, 9월 미 부채한도 협상, FOMC, 9~10월 일본 소비세 인상논의, 22일 독일 총선 등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이벤트가 즐비해 정책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 대외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제·금융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불안 조짐 발생시 이미 마련된 컨틴젼시 플랜을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