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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해외순방서 '창조경제' 또 설파>
작성일
2013.10.07

G20 이어 APEC서도 글로벌 경제위기 돌파책으로 '근혜노믹스' 제시
'강남스타일'재인용…규제 등 4大장벽 허물기 소개로 '코리아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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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시작된 인도네시아ㆍ브루나이 순방에서도 새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창조경제' 홍보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국제컨벤션센터(BICC)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혁신의 비즈니스가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주최 측의 특별요청으로 이뤄진 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침체와 관련, "세계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원천은 혁신밖에 없다"며 "그래서 한국 정부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제부흥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근혜노믹스'의 핵심인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전 세계 GDP의 58%를 차지하는 최대지역 협력체인 APEC 주요 기업인 1천여명에게 역설하며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이은 다자외교 무대에서의 두 번째 창조경제 설파다. 박 대통령은 G20 이튿날 제2세션 선도연설을 통해 창조경제를 세일즈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G20 때와 마찬가지로 창조경제에 대해 "경제주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의 대표 사례로 노래가 뉴미디어인 유튜브와 결합해 성공을 일궈낸 싸이의 '강남스타일', 서커스에 스토리와 음악, 무대장치 등을 융합한 '태양의 서커스'를 들었다. 강남스타일을 언급할 때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G20 때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를 강조하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 과정 등 우리 정부의 준비 단계를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그 정책 방향을 보다 자세히 소개했다.

바로 규제와 금융, 교육, 국경 등 창조경제를 가로막는 4대 장벽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알린 것이다.

이는 연설을 듣는 대상이 APEC 회원국 정부 관계자가 아닌 기업인이어서 이들에게 한국의 투자 여건이 좋아졌음을 간접적으로 알림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외국 자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세일즈외교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역내 재계 지도자 대상 기조연설을 택한 것은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일즈 정상외교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창조경제를 통해 세계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밝히며 APEC 회원국 내에 구축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은 창조경제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 가면서 우리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갈 것이고, 특히 개도국들의 창조경제 역량 제고를 적극 지원해서 세계 경제가 '복원력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에 앞서 위슈누 와르다나 CEO Summit 의장은 박 대통령에 대해 "한국 정치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비전과 결의를 갖고 한국에 새로운 창조사회를 건설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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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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