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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물류사 2곳 중 1곳 "한국 內 시설투자 확대할 것"
작성일
2013.10.07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물류기업 중 절반 이상은 국내 물류시장 경영여건에 대해 보통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2곳 중 1곳은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에 있는 해외물류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진출 글로벌 물류기업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설 투자확대 등 적극적 성장전략을 펼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50.0%였다. '투자나 고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48.7%를 차지했다. '사업규모, 인력 등을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1.3%에 그쳤다.

국내 물류시장 경영여건에 대해서는'보통'(55.3%)이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체로 만족한다'(29.4%)는 응답이 '불만족스럽다'(15.3%)는 응답을 앞질렀다.

글로벌 물류기업이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복합운송업(포워더)'(42.7%), '화물운송업(육상, 해운, 항공)'(40.7%), '창고보관업'(7.3%), '터미널운영업'(4.7%) 등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절반 이상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경쟁우위 점유'(51.4%)를 꼽았다. '글로벌 화주와의 동반진출로 물동량 확보'(21.1%), '국내 협력사와의 성공적인 관계 구축'(12.1%), '모기업의 전폭적인 자금지원'(9.3%)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응답기업들은 진출 당시와 비교해 가장 나아진 물류경영 여건으로 '공항·항만 등 물류인프라'(58.7%)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도로 등 기반시설'(38.0%), '시장규모'(34.7%)등의 순이었다.

진출 당시에 비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규제, 세제 등 정책환경'(40.7%), '통관·세관 행정서비스'(32.7%), '임대료, 지가 등 물가수준'(24.7%) 등을 지적했다.

국내 물류시장 여건 개선과 글로벌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세제 감면,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31.0%), '규제개선 및 행정절차 간소화'(24.7%), '물류서비스 정보화 및 자동화 추진'(12.2%), '내륙물류기지 및 물류단지 조성'(7.3%) 등을 꼽았다.

국내 물류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성장이 기대되나 주변국과의 경쟁심화로 그 폭은 다소 줄 것'이라는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다.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4.3%로 집계됐다. '시장이 축소될 것',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은 각각 10.7%, 9.4%로 조사됐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항만, 공항, 도로 등 물류인프라 부문 경쟁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규제 개선과 통관·세관의 행정서비스 간소화 등에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 물류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감면, 규제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내 물류기업들은 글로벌 물류기업의 성공을 거울삼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현지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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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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