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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에너지산업, 창조경제 견인차로 발전"
작성일
2013.10.18

세계에너지총회 연설 "2017년 100만㎾ 전력피크 절감ㆍ1만5천개 일자리 창출"
에너지 삼중고 해결위해 글로벌협력ㆍ경제모델ㆍ정책제도 등 대전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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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ICT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100만㎾의 전력 피크를 절감하고, 3조5천억원 규모의 시장과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와 사회적 형평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삼중고'를 지적, ▲글로벌 에너지 협력 ▲에너지경제 모델 ▲에너지 정책과 제도 등 3개 분야에서의 '대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에너지 협력에 대해 "북미지역과 중국의 셰일 가스, 동시베리아의 석유ㆍ가스 자원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역내 전력망과 가스배관망, 송유관을 비롯한 에너지 인프라가 상호 연계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에너지 헌장조약'과 같은 통일된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경제모델과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T를 접목하는 '창조형 에너지경제' 모델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개선 노력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WEC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행사로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대구 총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국 6천여명의 에너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 이후 피에르 가도닉스 WEC 의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이런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의 장도 된다고 알고 있다"며 "세계의 창조적인 기업과 한국 기업 간에 기술협력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과 같은 비즈니스로 연계되는 기회로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해서 민간과 협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채러티(charity.자선단체) 같은 형태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 다국적 기업이나 모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6월5일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식 등에 참석한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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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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