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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대 R&D센터, 여수·오송 합작법인 등 설립
투자기업 5개사 중 독일 제조업의 간판이자 세계 최고 화학기업으로 꼽히는 바스프(BASF)는 올초 한국에 전자소재 아태지역본부를 설립키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자소재 아태지역 연구개발(R&D) 센터를 성균관대(경기 수원)에 입주시키기로 하고 외국인투자신고를 했다. 이 센터는 연구인력 약 40명을 고용하게 된다.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 에니(Eni) 그룹 자회사 베르살리스(Versalis)는 전남 여수에 롯데케미칼과 외국인직접투자(FDI) 1억달러 규모의 합성고무 제조·판매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백신분야 고도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국영기업 LFB는 중견제약업체 신풍제약[019170]과 공동으로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외국인투자신고를 했다.
이어 150년 역사를 지닌 벨기에의 국민기업 솔베이(Solvay)는 다수의 아시아지역 투자 후보지 물색 후 우리나라에 신기술 단독투자로 화학공장 투자의향을 밝혔다. 솔베이는 2011년 특수화학 글로벌본부 및 R&D센터를 국내에 투자했다.
독일 전기전자분야 기업인 지멘스(SIEMENS)에서는 라이너 하우엔쉴드 에너지솔루션부문 CEO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본부의 고용과 투자에 관해 차질없는 이행을 확약했다.
지멘스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윤 장관과 아태 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태 지역본부에서는 약 5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자유치식에는 윤 장관과 5개사 CEO·임원,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한기원 코트라 IK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 법인대표로는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 허수영 롯데케미칼[011170] 사장 등이 배석했다.
윤 장관은 "유럽을 대표하는 초우량 기업들이 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계기로 R&D센터,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및 고도기술수반 제조공장을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로 발표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이전,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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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