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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산업 일본 넘는다…전문기업 3천개 육성
작성일
2013.11.27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부,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 발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2020년까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3천개 이상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가진 '소재부품산업 정책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2013∼2016년)'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선 스마트 표면처리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소재 등 10대 핵심소재 분야에 2016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역역조가 심각한 소재부품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해외직접투자 유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일(對日) 소재부품 무역적자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수산업단지와 연계해 화학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재부품 분야 중소·중견 전문기업 수를 작년 2천770개에서 2020년까지 6천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은 소재부품 매출 비중이 전체 50%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

소재부품 매출 2천억원 이상, 수출 1천억원 이상인 중핵기업군도 981개에서 2천8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천특허를 다수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R&D에 '지식재산권(IP) 책임관리제'를 도입하고 자금 걱정 없이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소재전용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소재부품 수출을 작년 2천534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6천500억달러까지 확대하고 일본을 넘어 중국·독일·미국과 함께 세계 4대 소재부품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상직 장관은 "소재부품 4강 도약을 위해서는 '빠른 추격자' 전략에서 벗어나 '시장선도자'로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특허전략을 새로 정비하고 첨단 신소재 개발에서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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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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