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차 산업협력 워킹그룹 회의…현지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와 '제2차 산업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첫 단계로 ▲ 자동차 합금 휠 경량화· 내구 개선 설계 ▲ 스마트키 시스템 개발 ▲ 창유리 조작장치(윈도 레귤레이터) 성능 개선 ▲ 내연기관시스템의 연비 효율·배출가스 개선 등을 시범 R&D 과제로 선정했다.
이번 공동 R&D 합의로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이 61만대 규모의 말레이시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양국은 아울러 전기·전자,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무역·투자 부문에서 우리 측은 말레이시아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 지속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다양한 통상 채널을 가동해 무역장벽 해소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 회의를 향후 차관급으로 격상해 경협 핵심 채널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통상과 에너지·인프라를 연계한 패키지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u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