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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년 연구개발비 55조4천억원…세계 6위권
작성일
2013.12.11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래부 '2012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결과'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R&D) 비용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선 55조4천501억원으로 집계됐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한 '2012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2년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1.1%(5조5천597억원) 증가한 55조4천50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연구개발 통계에 적용하는 2012년 한국 환율(달러당 1천126.47원)을 적용해 환산하면 492억2천500만 달러로 세계 6위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36%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다.

이번 조사는 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3만6천715개 공공 연구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순위는 OECD가 지난 6월 집계한 수치를 기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각 국가의 2012년 조사결과가 나오면 변동될 수 있다.

재원별로는 정부·공공부문에서 13조8천221억원(24.9%), 민간에서 41조4천378억원(74.7%), 외국에서 1천902억원(0.3%)을 투입했다.

수행 주체별로는 기업이 43조2천229억원(77.9%)을 사용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공공연구기관이 6조9천503억원(12.5%), 대학이 5조2천769억원(9.5%)을 사용했다.

기업 중에서 대기업은 32조709억원, 중소기업은 5조8천132억원, 벤처기업은 5조3천388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연구원 수는 40만1천724명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 1천명당 연구원 수는 12.4명으로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등보다 높다.

기업이 27만5천986명(68.7%), 대학이 9만6천916명(24.1%), 공공연구기관이 2만8천822명(7.2%)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단계별로는 기초분야에 10조1천533억원(18.3%), 응용분야에 10조5천727억원(19.1%), 개발분야에 34조7천242억원(62.6%) 사용됐다.

미래부 손석준 성과정보관리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도 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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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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