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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해 한국영화산업의 매출액이 1조 8천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13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체 영화산업 매출액은 1조 8천839억 원으로 이전 최고기록이었던 2004년의 1조 5천672억 원을 가뿐히 제쳤다.
이는 극장매출과 부가시장 해외수출의 회복세에 따른 결과다.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 1조 5천512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부가시장도 24% 늘어난 2천676억 원, 해외수출도 57.2% 증가한 5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객 수는 2억 1천332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관람횟수도 4.25회로 세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국내외 매출증가에 힘입어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은 2012년 13.3%에 이어 2013년에는 15.2%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영화가 전체 영화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1억 2천727만 명, 관객점유율은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0위 안에도 한국영화 9편이 포진했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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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