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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도 산업기술 R&D투자비로 3조2500억원을 확정한다.

산업부는 오는 12일 김재홍 차관과 박희재 전략기획단장 공동 주재로 올해 첫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기술 R&D 예산은 국정·공약과제·창조경제 중심으로 2013년 3조1464억원에서 3조2499억원으로 3.3% 증액된다.

이를위해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도형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략적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예산은 총 4728억원으로 '제조기반산업 핵심기술개발' 921억원, '산업소재핵심기술개발' 784억원,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743억원 등으로 편성된다.

또한 글로벌시장 조달 참여가 유먕한 핵심소재와 부품개발, 그린에너지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선제적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핵심소재·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에는 2924억원, 글로번 전문기술개발에는 1565억원,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에는 411억원이 투입된다.

그린에너지산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개발에는 에너지자원·원자력·전력·신재생에너지 융합핵심기술개발에 필요한 614억원이 배정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5개년 계획의 2014년 시행계획 ▲에너지 R&D투자전략 수립계획 ▲2014년 전략기획단 업무계획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