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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 루미너스코리아와 자동차부품 신규공장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청에서 루미너스코리아의 구미부품소재전용산업단지에 외국인직접투자 500만 달러를 포함 모두 100억원 규모의 신규이전공장건립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최종원 구미 시장권한대행, 에구치 요(江口 洋)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일본·오스트리아·한국(칠곡) 등 총 4개의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루미너스 그룹은 브라켓·렌즈홀더 등 차량용 헤드라이트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도요타, 르노닛산, GM 등 완성차 메이커들에게 납품하는 회사이다.
이번 구미투자를 계기로 현대기아자동차에까지 납품하게 돼 투자를 서두르는 분위기다.
현재 구미에는 ZF(獨), 델코(美), 신화정밀(日, 美, 韓 합작), 엘링크링거(獨) 등 구미 국가4공단에 다국적 자동차부품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번 투자는 울산에 인접한 지역인 경주, 영천 위주에서 구미도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간 섬유→전기전자→반도체→IT·모바일→그린에너지·이차전지산업으로 꾸준히 변화해온 구미산업구도에 자동차부품이라는 핵심산업의 클러스터가 추가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구미가 자동차부품산업의 떠오르는 강자로 평가되는 계기가 된 투자라고 평가한다"며 "투자기업이 계획된 시기에 맞춰 신규이전 하도록 모든 행정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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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