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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버트보쉬가 올해 620억원(4270만 유로) 이상을 국내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헤르만 캐스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핵심 사업 부문들의 강화, 지속적인 투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한국보쉬는 디젤·가솔린 직분사 제품 생산 현지화를 위해 대전공장에 600억원(4130만 유로)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부산에 문을 연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대규모 생산·물류공장에 10억원(70만 유로)를 들여 산업용 유압기기와 전기 구동·제어 관련 생산 설비를 갖추는 등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는 한국보쉬는 지난해 1조 8000억원(12억 4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쉬 글로벌 매출 461억 유로의 2.7% 수준이다.
캐스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합작사 해체 등에 영향을 받았지만 꾸준한 경영 성과를 유지했다"며 "올해 자동차 기술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증가해 연내 두 자리 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쉬는 국내에서 자동차 부품과 애프터마켓 제품, 산업 자동화·모바일 제품, 전동 공구·액세서리, 보안 시스템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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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