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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간 흑자 1천억달러 기대…대일 수입의존도 18%로 역대 최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액이 1천33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1%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소재·부품 수입액은 831억 달러로 1.6%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는 508억 달러로 반기 기준 사상 처음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일본에서 수입한 소재·부품 규모는 150억 달러로 1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일 수입의존도가 역대 가장 낮은 18.0%를 기록했다. 대일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79억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25억 달러 줄었다.
중국에는 2.3% 늘어난 451억 달러 규모의 소재·부품을 수출해 214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뒀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자부품(6.2%), 수송기계부품(7.2%)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공급 과잉과 원화 강세가 겹친 정밀기기부품(-6.6%), 전기기계부품(-5.2%)의 수출은 부진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불안 요인에도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올해 소재·부품 무역에서 1천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kms123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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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