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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R&D센터 설립
작성일
2014.07.15

BMW그룹이 오는 8월 인천 영종도에 자동차 복합문화체험시설 'BMW 드라이빙 센터'를 오픈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 크기에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 등 3가지 테마로 드라이빙 트랙, 자동차 문화 전시·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조성했다.

BMW, MINI 56개 차량을 보유, 연간 2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BMW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6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까지 14개월이 걸렸으며,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수원에 있던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통합되면서 규모는 기존보다 3.5배 확장됐고 연간 1만5000명 이상의 세일즈, AS, 테크니컬, 브랜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도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갖췄다.

최장 2.6㎞로 다목적(Multiple), 다이내믹(Dynamic), 원선회(Circular), 가속 및 제동(Acceleration and Braking), 핸들링(Handling), 오프로드(Off-road)의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안전교육 주행시설은 BMW 그룹 역사상 최초로서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었다. 14명의 드라이빙 전문 트레이너가 교육을 제공한다.

BMW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한국에 위성 BMW 연구개발(R&D)센터도 지을 계획이다.

BMW그룹이 운영 중인 글로벌 위성 R&D 센터 중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5번째 시설이다.

한국 BMW R&D 센터는 향후 BMW와 MINI 차량 관련 첨단 기술개발과 차량 인증 및 안전 테스트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BMW R&D 센터는 기존 한국 고객들의 요청사항이었던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한국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개발 분야에서 최근에 출시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다양한 기능 탑재와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 등이 이뤄진다.

BMW그룹은 인증·전기 전장 안전 테스트 분야에서 기존보다 전문 인력을 확충해 BMW와 MINI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BMW 그룹 본사 파견 직원을 포함해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2015년까지 서울 BMW 그룹 코리아 사무실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각각 설치 예정이다.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장은 "BMW 그룹과 한국은 높은 품질의 제품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의 고객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새로운 R&D 센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BMW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브랜드 체험관을 보유한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각각의 신차 전시 공간과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전시 공간 '드라이빙 갤러리(Driving Gallery)', BMW 그룹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Heritage Gallery)',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라운지(Driving Experience Lounge)' 등이 들어섰다.

브랜드 체험 센터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와 체험형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Kids Driving School)'도 마련됐다.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8~13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도록 돕는다.

또 미취학 아동(4세~7세)을 대상으로 교통위험상황 체험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을 배우도록 돕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 워커힐에서 제공하는 카페 '이세타 바 (Isetta Bar)', 레스토랑 '테라쎄(Terrasse)' 등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됐다.

서비스 센터도 들어섰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와 MINI의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를 통해 8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한다.

BMW는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BMW,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기간 차량을 정비해주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BMW 그룹의 '퓨쳐 리테일(Future Retail)' 전략의 일환이자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없지만 트랙 이용료로 3만~22만원, 주니어 캠퍼스 이용료로 7000~1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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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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