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정부, 내년 과기 R&D 예산 12조원…올해보다 2.3%↑
작성일
2014.08.01

내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에 올해 예산보다 2.3% 총 12조390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개인·집단 기초 연구분야에 사상 처음으로 1조원 이상 투자키로 해 개인 연구자에 대한 연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2015년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조정', '제3차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장기 대형 R&D 과제(5년 이상), 미래성장동력 분야 R&D 등 20개 부처 401개 주요 R&D 사업에 12조 390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3%(약 2767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미래 지식창출과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개인·집단 기초연구분야에 금년보다 4.2% 증가한 9967억원을 투자한다. 또 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사업에 12.1% 오른 4417억원, 우주기술개발에 31.4% 늘어난 4596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13대 미래성장동력 육성 R&D에는 7.5% 증가한 1조724억원을 투입한다. 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 지원 R&D는 7.4% 오른 1조3168억원, 정부 연구성과 사업화 촉진에는 11.9% 늘어난 6151억원을 지원한다.

창조경제타운 사업과는 별개로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도 진행한다. 산업부에서 30억원 규모로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을 신설해 국민·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연계한다.

국민안전·행복 증진을 위해 재난재해·안전 R&D 분야에 금년보다 13.7% 증가한 6685억원을 투자한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는 10.9% 오른 1076억원, 환경오염 저감에는 22.0% 늘어난 403억원, 에너지수요관리기술 R&D는 1.5% 증가한 1757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민·군협력분야 기술개발은 올해보다 84.3%증액한 794억원을 투자해 산업경쟁력과 국방력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R&D 사업의 사전기획, 집행, 성과평가의 전 영역에 대한 낭비요인을 제거해 총 6866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창조경제 등의 중점분야에 재투자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R&D 시스템의 효율·유연성 등을 보강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연구개발시스템 혁신방안'도 확정됐다.

순수기초분야는 연구자가 세계적인 기초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한우물 파기' 환경을 구축한다.

응용·개발연구는 R&D 전 주기에서 기업 등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기업·시장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범부처 R&BD 하이웨이 트랙'을 마련해 우수한 기초·응용 성과가 사업화 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개부처 88개 기준, 513개나 되는 연구관리 양식을 2015년까지 3종으로 통일해 행정부담을 줄인다. '맞춤형 연구비 지원제'와 '연구성과 조기성공종료제' 등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민·군 기술협력활성화 ▲방산수출 확대 ▲국방기술 민간이전 활성화 등 국방분야 중장기 진흥정책을 담고 있는 '2014~2028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 등 5개 안건과 '국토교통 R&D 중장기 전략' 등을 심의·확정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4.07.31)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