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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벤처투자사 2곳, 한국 기업에 투자한다
작성일
2014.09.19

세계적 벤처투자사들이 한국의 창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중소기업청은 전문 벤처투자기관인 DFJ, Walden International(월든 인터네셔널) 등과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한민국 벤처펀드(가칭 Korea Fund)'를 조성키로 합의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7일(한국시간)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DFJ는 실리콘 밸리 소재 1300여개 벤처캐피탈 중 상위 0.2%, Walden International은 상위 3.5% 이내에 속하는 대표 벤처투자사로 실리콘 밸리 상위 5% 이내 벤처투자 기관이 직접 해외현지에서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벤처펀드(Korea Fund)는 DFJ와 Walden International이 각 7500만 달러씩 출자해 1억5000만 달러를 조성하게 되며 펀드재원은 모태펀드가 40%, 나머지는 해외 출자자 40% 이상이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진다.

운영은 DFJ와 Walden International이 직접 맡고 재원의 최소 51% 이상을 국내 창업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Korea Fund는 2017년까지 총 2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내 한국형 요즈마 펀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DFJ는 1986년 설립돼 현재 운용 자산이 7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Top5 이내 벤처캐피탈로 설립자인 티모시 드레이퍼가 한국형 요즈마펀드의 대표를 맡고 개인 재산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Walden Internaional은 1987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운용 자산이 22억 달러 수준이며 컴투스, 선데이토즈, 미래나노텍 등 한국 기업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DFJ 티모시 드레이퍼(Timothy Draper) 회장은 "한국의 일부 스타트업들은 투자사로부터 제대로 지원만 받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기업가들과 함께 일 하게 돼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청 관계자도 "펀드 조성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내년에도 해외 벤처캐피탈을 직접 찾아 설명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2000억 조성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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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IS(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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