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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뉴시스 공동, 34개국 주요바이어 100명 설문조사
뉴시스가 코트라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통상국 34개국 바이어 100명(응답자 8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향후 한국 상품 구매를 어떻게 관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복수응답)의 무려 52.3%가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50%도 "거래를 늘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거래를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다만 최근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감안, 바이어의 3.4%가 "조금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60.7%), "매우 만족한다"(28.1%), "보통"(7.9%)이란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향후 거래하고 싶거나 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 상품에 대해 응답자의 36%가 "전자제품"이라고 답했고, 기계(22.5%), 자동차(20.2%,), IT(7.9%)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제품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 대해서도 "전자제품"이란 응답이 40.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자동차 및 부품(27.3%), 기계(17.1%), 소비재·의약품·화장품 등 기타(15.9%), IT(13.6%) 등이 뒤를 이었다.
오세환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우리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고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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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