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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설문] 해외바이어들 52.3% "韓제품 더 구매하겠다"
작성일
2014.11.25

코트라-뉴시스 공동, 34개국 주요바이어 100명 설문조사

엔저(엔화약세)에 따른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바이어들은 그러나 품질이 우수한 한국 상품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가 코트라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통상국 34개국 바이어 100명(응답자 8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향후 한국 상품 구매를 어떻게 관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복수응답)의 무려 52.3%가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50%도 "거래를 늘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거래를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다만 최근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감안, 바이어의 3.4%가 "조금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60.7%), "매우 만족한다"(28.1%), "보통"(7.9%)이란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제품 가운데 전자와 기계, 자동차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향후 거래하고 싶거나 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 상품에 대해 응답자의 36%가 "전자제품"이라고 답했고, 기계(22.5%), 자동차(20.2%,), IT(7.9%)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제품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 대해서도 "전자제품"이란 응답이 40.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자동차 및 부품(27.3%), 기계(17.1%), 소비재·의약품·화장품 등 기타(15.9%), IT(13.6%) 등이 뒤를 이었다.

오세환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우리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고 선진국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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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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