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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 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3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고,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의 음식 주문 방식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골드만삭스 한국 투자책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라며 "골드만삭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토종 기업을 발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달의 민족은 2010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등록된 업소만 전국 14만여 개에 이른다. 애플리케이션 누적다운로드 수도 1400만 건으로 국내 15~49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한다. 올해 10월 주문 건수만 400만 건에 달한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10월에는 라인주식회사와 조인트벤처 '라인 브로스(LINE Bros)'를 설립하고 프리미엄 음식 배달 앱 '라인 와우(LINE WOW)'를 출시했다. 라인 와우는 오자키, 아누르트루베 등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곳이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전역 700개 이상 도시 및 런던에서 소비자 및 기업들을 수 천 개의 배달전문 업소와 연결해주는 모바일 및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그럽허브(GrubHub)'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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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