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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재·부품 산업의 무역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실적은 276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은 전체 산업 수출액(5731억 달러)의 48%를 차지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산업의 수입은 168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 무역 흑자규모는 1079억 달러에 달했다.
소재·부품 무역 흑자규모 중 부품산업은 806억 달러로 79%, 소재산업이 225억 달러로 21%를 차지하며 부품 산업이 소재·부품 무역흑자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수출액을 살펴보면 전자부품이 448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무역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기계부품은 231억 달러, 화학소재는 1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최대 흑자국이자 교역국으로 자리잡는 추세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소재·부품 무역 흑자규모는 469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소재·부품 교역 금액은 14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과의 소재·부품 의존도는 사상 최저인 18.1%로 낮아졌다. 일본과의 소재·부품 무역 적자 규모는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소재·부품 산업은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벗어나 지난 1997년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이어 17년 만에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시대를 개막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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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