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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올해 거시환경 한국에 유리…한국시장 낙관"
작성일
2015.01.16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 3.6∼3.7%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올해 거시경제 환경이 한국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마크 데쉬밋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전략상품팀 대표는 15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올해 투자전망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난 수년간 거시경제 환경이 한국에 덜 유리했으나 이제는 매우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국제 유가 하락은 한국처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긍정적"이라며 "한국의 대다수 교역 상대국들도 유가 하락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은행이 수개월 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도 경제에 호재라고 그는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3∼3.4% 수준에서 올해 3.6∼3.7%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그는 "원화 가치 약세로 기업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이 매우 조심스러웠으나 이제는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데쉬밋 대표는 "한국 증시의 일부 저평가된 경기민감주·수출주 등이 이처럼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와 관련해 그는 기존 석유 생산 시설의 한계생산비용이 배럴당 약 40달러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하면 유가는 앞으로 55달러 안팎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시장에 긴축 신호를 보내려고 올해 중반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나, 이후 추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고 실질임금 상승 등의 지표를 관망하면서 매우 점진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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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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