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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5년 사업계획안 발표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민들이 해결할 문제를 찾고 해결과정에서 기술을 체험·검증하는 등 국민 참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미래부는 2일 생활환경 분야 신규과제(1개), 재난안전분야 신규과제(2개), 사회적 격차해소 분야 과제(10개 내외)를 선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에만 총 29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125억원이 신규과제에 쓰여진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 비만관리, 식수원 녹조 대응,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등 건강한 삶과 깨끗한 환경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신규과제로는 '환경호르몬 대체소재 및 배출저감공법 개발'이 추진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신규과제로 소방 및 구조장비, 재난재해 예측 시뮬레이션 등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인적·사회적 재난, 생활안전 등 분야에서 국민의 불안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회적 격차해소 분야에서는 노후주택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단열재, 고령자와 치매환자의 부상을 방지하는 보호장치 등 취약계층 대상의 제품·서비스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 분야에는 올해 5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이번 국민 참여형 R&D 사업 추진과 관련, 단기간인 2~3년 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 및 기술 전문가, 가치평가, 경영·마케팅, 벤처투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연구 멘토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와 생산·판매자가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에서 기술 체험-적용-개선-검증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리빙랩(생활속연구)'도 추진한다. 연구개발과 실증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문제해결 성공모델을 개도국 등에 확대해 국내·외 문제해결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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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