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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8180弗…GDP 3.3% 성장
작성일
2015.03.27

지난해 설비투자 증가폭 5.8%…GDP성장 주도
1인당 국민소득 증가,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GDP,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못미쳐
수출 증가율 2.8%에 그쳐…수입은 2.1% 늘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 부진에도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1년 전(2.9%)보다 3.3% 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3.3% 성장했다.

GDP 성장률은 2011년 3.7%에서 2012년 2.3%로 가파르게 하락했다가 2013년 2.9%, 지난해 3.3%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1분기 1.1% ▲2분기 0.5% ▲ 3분기 0.8% ▲4분기 0.3%였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은 속보치(0.4%)보다 더 하락한 것이다.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지출 감소, 윤달효과의 영향이 컸다.

산업별 성장률은 ▲제조업 4.0% ▲건설업 0.6% ▲서비스업 3.1%를 각각 기록했다.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1인당 GNI는 2만8180달러로 2013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 늘었다. 전년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GNI는 ▲2010년 2만2170 달러 ▲2011년 2만4302 달러 ▲2012년 2만4696 ▲2013년 2만6179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호주머니 사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1인당 개인 총처분 가능 소득(PGDI)도 1만5786달러로 전년(1만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

GNI 증가는 유가 하락 등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며 무역손실규모가 준 데 따른 것이다. 교역조건은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여기에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국외 수취요소소득’ 증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GNI증가에 한몫했다.

민간소비·정부지출 등을 더한 최종소비지출은 2.0% 늘었으나 전년(2.2%)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년보다 0.1%포인트 감소한 1.8%에 그쳤다. 이 중 가계소비 증가율은 1.6%로 한해 전(1.4%)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지출 증가 폭도 전년(3.3%)보다 0.5%포인트 감소한 2.8%를 기록했다.

건설투자·설비투자·지식재생 산물투자 등 총 고정자본은 3.1%가 증가해 전년(3.3%)보다 0.2%포인트 줄었다.

건설투자 증가율이 전년(5.5%)보다 4.5%포인트 하락한 1%에 그쳤으나, 설비투자는 5.8% 증가하며 전년(-0.8%)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 등 지식재산생산물에 대한 투자도 4.6% 늘어 전년(4.4%)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은 2.8%증가했으나 전년(4.3%)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작년 3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결과다. 수입은 2.1% 늘어 전년(1.7%)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총저축률은 34.7%로 전년(34.3%)보다 0.4%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 총투자율은 전년과 같은 29.0%를 나타냈다.

가계의 순저축률은 6.1%로 전년(4.9%)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노동소득분배율도 62.6%로 전년(61.7%)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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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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