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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에 따라 정부 정책 지원을 받는 글로벌기업 본부(헤드쿼터)와 연구개발(R&D) 센터가 처음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열린 올해 첫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화학회사인 벨기에 솔베이와 독일 바스프의 한국 사업본부를 제1호 글로벌기업 본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솔베이 R&D센터'와 'C&C 신약연구소'를 첫 글로벌 R&D센터로 지정했다.
글로벌기업 본부로 선정되면 외국인 임직원에게 17%의 단일 소득세율을 적용하고, 체류 비자 기간을 확대해주는 등 혜택을 준다.
글로벌기업 R&D센터로 지정되면 외국인 기술자에 대해 소득세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솔베이는 기존 한국법인을 전 세계 35개 특수화학 분야 법인을 총괄 관리하는 본부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아시아 10개 법인의 전자소재 분야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를 한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C&C 신약연구소는 중외제약과 일본 추가이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50대 50 비율로 합작해 설립했다.
글로벌기업 본부 및 R&D센터 인정제도는 작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한 제도로, 효과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으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