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2017년까지 해외시장 진출 벤처 1000개 육성"
작성일
2015.04.03

300개 우수 스타트업 대상 지원 강화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앞당기기 위해 2017년까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하고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우수 기업 등 스타트업 풀(pool)에 포함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멘토링부터 사업화와 해외진출, 연구개발(R&D)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업, 사업화, 해외진출 등 사업별 지원 규모의 50%를 풀에 포함된 기업에 우선 배정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미래부는 31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을 통합·연계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를 이같이 발표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25일 발표된 ICT 분야 전략을 담은 'K-ICT 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정부는 지난해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투자유치 633억원(149건), 사업계약 280건, 법인설립 152건 등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지원사업이 부처별로 흩어져 추진돼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미래부는 개별·분산된 사업들을 통합 관리해 성과를 높이고 사업간 연계를 통해 '창업-성장-해외진출-재도전'의 전 주기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우수 기업 등 연간 스타트업 풀에 포함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초기 단계에는 멘토링과 해외진출을, 성장단계에는 사업화와 R&D의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창업, 사업화, 해외진출 등 사업별 지원 규모의 50%를 풀에 포함된 스타트업에 우선 배정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우수한 재도전 기업인도 스타트업 풀에 편입시켜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자금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또 현행 기술성 평가 중심의 ICT 유망 중소기업 선발에 필요한 R&D 평가를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시장성 평가로 전환한다. 미래부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추천하고 기술성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하는 2단계 평가체계를 도입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엔젤·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자로부터 일정금액 이상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등을 면제해 지원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3주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신설해 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

미래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ICT 벤처 기업 지원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100개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멘토링 지원기관, 벤처캐피탈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을 입주시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ICT 분야 전문 펀드인 코리아 IT 펀드(3800억원) 만료시기를 연장해 벤처투자 자금 여력을 확충하고, 유망 ICT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대한 연계 투자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CT 분야 창업·벤처 융자·펀드 규모를 지난해 1070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아이디어 대박, 기술 대박으로 ICT 분야 벤처기업들의 도전정신이 결실을 맺도록'K-글로벌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K-ICT전략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5.03.31)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