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3월 반도체 수출 호조…ICT 무역 68억달러 흑자
작성일
2015.04.10

연합뉴스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수출 부진…갤럭시S6 등 신제품 파급 주목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 3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주요 품목에서 선전하며 68억5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갔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액은 144억6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4% 줄어든 반면 수입은 2.1% 늘어난 76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53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6억8천만달러로 27.1% 증가했다.

반면 휴대전화(21억5천만달러·10.0%↓), 디스플레이 패널(21억6천만달러·9.5%↓), DTV(4억4천만달러·30.6%↓)는 수출이 줄어들었다.

반도체의 경우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시스템 반도체 증가세(7.2%↑)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수출이 늘어났다.

휴대전화는 애플과 샤오미 등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4월 이후 갤럭시S6, G4 등 신제품이 출시되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75억1천만달러·1.7%↑)과 아세안(21억4천만달러·2.9%↑)은 수출이 순조로웠지만 미국(13억달러·11.7%↓), EU(8.4억달러·30.6%↓) 등 선진국에서는 경쟁 심화, 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ICT 수입은 휴대전화(6억6천만달러·18.4%↑)와 반도체(32억달러·5.1%↑) 수입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보다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냈다.

무역수지는 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패널, DTV 흑자에 힘입어 68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산업 흑자(83억9천만달러)에도 기여했다.

한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 국가는 중국으로 47억달러를 기록했고, EU(3억1천만달러)와 미국(6억1천만달러)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대 일본 ICT 무역수지는 4억달러 규모의 적자를 나타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5.04.09)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