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중국 푸단(復旦)대학은 2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2015 상하이포럼'을 개막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아시아의 책임-혁신 협력모델'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개막식에서 쉬닝성(許寧生) 푸단대 총장, 투광사오(屠光紹) 상하이시 상무부시장, 박인국 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 한중 인사들은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아시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협력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199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론 스콜스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 우젠민(吳建民) 중국외교부 외교정책자문위원, 파브리지오 사코마니 이탈리아 전 재무장관,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총재 등도 세계와 아시아의 외교, 경제, 사회분야 변화상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오는 25일까지 중국의 신(新)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금융개방과 자유무역구, 인구 노령화, 식품안전, 정보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교환한다.
2005년 창립된 상하이포럼은 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한 SK그룹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정치, 경제, 사회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h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