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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 화학, 한국에 리튬이온전지 부품 공장 신설
작성일
2015.06.12
조회수
1026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리튬이온 전지의 주요 부품인 분리막(세퍼레이터) 생산공장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스미토모 화학은 80억∼90억 엔(약 720억∼810억원)을 투자, 공장을 건설해 2017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예상 생산 능력은 연간 7천만㎡로 이는 세계 수요의 약 10%에 해당한다.

스미토모 화학의 한국 공장 신설은 원료 조달과 생산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다 전자 부품 재료 공장으로 확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관세를 철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사업의 확장을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이 회사는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의 전기자동차 선도기업인 테슬라 모터스가 미국에 건설하는 자동차용 전지 공장에 분리막을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미토모 화학은 내년 봄까지 에히메현에 소재한 분리막 공장의 생산 능력도 30% 늘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에 계획하는 투자규모는 약 100억 엔이며 2017년에 가면 두 공장의 생산 능력이 연간 1억8천만㎡로 현재의 2배가 된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절연하는 부품이다. 스미토모 화학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10% 수준이지만 자동차용 배터리만 따지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각광을 받는데다 중국과 유럽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전기자동차는 세계적으로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도 2020년에는 현재의 3배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추정도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의 소재기업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내다보고 리튬이온 전지 부품의 생산 확대에 분주하다고 전했다.

분리막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아사히 가세이는 3위인 미국의 폴리포어 인터내셔널을 인수했으며, 도레이는 한국에서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미토모 화학은 지난해 분리막의 생산 능력을 오는 2020년에는 현재의 3배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7년에 우선 2배로 늘린 이후 수요에 따라 3배로 확대하는 계획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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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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