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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미쓰이화학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 공식 출범
작성일
2015.07.03

폴리우레탄 72만t 생산능력 갖춘 글로벌 메이커 탄생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SKC[011790]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손을 잡고 만든 합작사인 MCNS(Mitsui Chemical & SKC Polyurethanes Inc)가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합작사 출범에 합의했다.

MCNS는 자산 11억달러 규모로 양사가 현물출자를 통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공동경영한다.

본사는 서울이며 SKC의 원기돈 화학사업부문장과 미쓰이화학의 이시마루 히로야스(Ishimaru Hiroyasu) 우레탄사업본부장이 공동대표이사를 맡는다.

합작사는 SKC의 폴리올, 시스템제품과 미쓰이화학의 폴리올, MDI, TDI, 시스템제품을 통합해 폴리올 28만톤(t), MDI 20만t, TDI 12만t, 시스템제품 12만t 등 총 72만t의 폴리우레탄 생산능력을 갖췄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내장재와 냉장고, 선박용 단열재, 건축용 자재, 합성수지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 원료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5∼7%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양사는 합작을 통해 SKC의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함께 폴리우레탄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제품구조를 갖춰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멕시코, 러시아, 중동 등 9개국에 15개 생산거점을 운영해 글로벌 폴리우레탄 메이저로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고객군이 확장되고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의 공유로 기술수준 또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SKC는 최근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를 개발해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단열 코팅제 등 고부가제품의 비중을 높여 글로벌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SKC 정기봉 사장은 "글로벌 화학산업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등 구조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이번 합작을 추진했다"면서 "합작사가 글로벌 폴리우레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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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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