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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가 수출 버팀목…발효국 교역 감소폭, 미발효국의 절반
작성일
2015.09.18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올해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과의 교역(금액 기준)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상반기 FTA 발효국과의 교역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FTA 발효국과의 교역은 6.6% 감소했다.

FTA가 발효되지 않은 국가와의 교역이 12.7%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절반 정도에 그친 것이다.

상반기 전체 교역 감소폭은 10.2%다.

FTA 발효국과의 교역 비중은 43.5%로, 2010년 14.7%와 비교해 5년 만에 3배로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감소한 가운데 FTA 발효국과는 3.5%, 미빌효국과는 6.4% 감소했다.

작년보다 15.6% 감소한 수입 역시 FTA 발효국과는 10.3%, 미발효국과는 18.9% 줄어들었다.

특히 FTA 발효국과의 수출입 중에서 FTA 특혜품목의 수출입 감소폭(수출 2.9%, 수입 5.0%)이 비특혜품목(수출 3.8%, 수입 17.3%)에 비해 작았다.

FTA 특혜관세 품목 가운데 FTA를 활용해 수출한 비율은 71.3%로 전년 동기(69.2%)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FTA 협정 별로 보면 페루가 89.8%, 유럽연합(EU)이 86.7%,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이 81.0%, 미국이 78.8%로 높은 수출활용률을 나타냈다.

반면에 수입활용률은 68.2%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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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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