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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율촌산업단지에 입주할 6개 기업과 457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광주시에서 패널을 제작·생산하는 ㈜한성골드는 율촌산단 1만3천886㎡ 부지에 200억원을, 성토재 생산업체 ㈜삼궁산업은 9천790㎡ 부지에 120억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금속 전문업체인 디제이엔지니어링㈜은 6천574㎡ 부지의 금속가공과 산업설비 생산 공장에 25억원을, 여수국가산단에 금속압력용기와 석유화학물 저장탱크를 제조·공급하는 ㈜유원산업기술은 9천790㎡ 부지에 3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이와 함께 중국 투자기업으로 ㈜바이오푸드는 율촌 1산단 내 자유무역지역에 70억원을 투자해 농식품 가공과 수출을, ㈜신영엔지니어링은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1천112㎡)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수배전반을 제조해 캄보디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순천·광양 부시장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조속한 시일 안에 투자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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