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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산업 인사 50명 내달 국내로 몰려온다
작성일
2016.04.19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반도체 굴기(堀起)'를 선언한 중국 반도체 업계 인사 50여 명이 다음 달 중순 방한한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전자·ICT 전문 리서치기관 넷트러스트(Netrust)는 다음 달 19~21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중 반도체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다탕(Datang) 반도체의 챈궈량 총재, SMIC의 써니 휘 부총재 등 중국 반도체 업계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칭화대 인맥을 등에 업은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이 최근 미국 래티스 반도체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국영 반도체 기업 XMC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27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 인사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포럼에 대규모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주최 측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업계 인사들도 초청할 계획이다.

또 중국 사물인터넷(IoT) 산업 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의 중국내 IoT 시장 진출을 타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트러스트 신봉화 대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은 '중국에 따라 잡힐 것인가, 중국과 함께 갈 것인가'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중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있어 역사적 기회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다가오는 중국 IoT 시대와 중국 전역에서 앞다퉈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설립 붐은 한국의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재료, 장비 기업들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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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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