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기계산업 허브로 재도약
작성일
2016.04.20

1년간 127억 투자 유치, 40명 신규 채용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지난해 4월 9일 출범한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1년간 127억원의 투자 유치와 40명 신규채용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남 혁신센터는 전통적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을 결합한 메카트로닉스, 대체 물산업(해수 담수화), 항노화 산업에 특화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들 분야의 153개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며 127억원의 투자 유치, 40명 신규 채용, 50억원의 매출 신장 등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는 'ICT 기술 니즈 설명회'를 열어 정보통신기술(ICT)이 필요한 두산[000150]과 3개 중소기업을 짝지어주었다. 포테닛, 희명정보통신 등이 단방향 통신장치 개발 같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젠(Gen) 챌린지 공모전' 등을 통해 기계산업 부품소재 분야 벤처·중소기업 40개 사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메카트로닉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일례로 산업용 특수공구 제작업체인 성산툴스는 기술 역량이 있는데도 자금·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공모전에 입상해 경남 혁신센터의 자금(10억원)을 지원받고 두산의 품질명장 기술 지도를 받으면서 1차 협력사가 됐다.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소셜빈은 실용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이 절실하던 와중에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산중공업[034020] 전문가로부터 기술 멘토링을 받았다.

그 결과 작년 10월 독일 뉘른베르크의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과 특별발명상을 받았고 현재는 두산과 함께 제품 실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들 사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이 협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된 상생협력의 모델이기도 하다.

또 대체 물산업 분야에서는 담수화 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한국밸브, 디케이시, 에이스브이 등 유망 중소기업 5개 사를 발굴해 50억원을 지원하고 두산과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해수 담수화 기술정보를 알려주는 '워터 캠퍼스'를 운영해 41명의 대체 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도 냈다.

아울러 잎새버섯, 마늘 등 지역의 천연물 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항노화산업 관련 13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해 창업부터 기술 사업화, 인증, 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왔다.

경남 혁신센터는 앞으로 최근 진주에 개소한 서부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항노화 우수기업의 사업화, 공영 홈쇼핑 및 부산 혁신센터와 연계한 판로 개척 등을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경남 혁신센터 안에 신설된 고용존을 중심으로 20개의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올해 연말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최소 250개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남 혁신센터에서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6.04.20)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