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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식품기술 망라…46개국서 1천511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전 세계 1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식품산업대전은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최고 전시회'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 식품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세계 46개국에서 1천511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스는 2천950개가 마련됐다.
전시회는 '당신의 입맛을 즐겨라!(Delight your taste buds!)'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식품기술의 최신 흐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재료명을 명확히 표시한 클리어 라벨 상품, 유기농 상품 및 무함유 제품, 플렉시테리언 효과(flexitarian·준채식주의자) 등과 관한 정보를 국내외 식품산업 종사자 간 공유하고 거래한다.
전시회는 참가 식품 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유통기업 24개사, 교포 바이어 39개사, 유력바이어 150개사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맞춤형 1대1 상담을 추진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액 5천780억원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이 전시회 기간에 한국기업과 4억6천만원 규모의 곡물가공 생산라인 수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품기기 분야에서도 큰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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