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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에 2018년까지 타이타늄(Ti) 소재 공장이 들어선다.
타이타늄은 고강도, 초경량, 내부식성으로 인간 몸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인체 친화적 금속 원소다.
패션, 주얼리, 의료용품, 생활용품뿐 아니라 국방,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전자기기, 해양플랜트 등 산업 전반에 응용된다.
포항시는 8일 타이타늄 분말 사출성형 제조업체 ㈜엠티아이지와 투자협약을 했다.
엠티아이지는 2018년 말까지 150억원을 들여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2만여㎡ 터에 공장을 짓는다.
이 업체는 서울 본사와 인천, 화성 공장도 단계적으로 포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엠티아이지는 10년 연구 끝에 '꿈의 소재'인 타이타늄 분말 사출성형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제품보다 40% 낮은 가격에 공급해 경쟁력을 갖췄다.
또 타이타늄 부품제조 공정기술 분야 국내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소재기업, 연구·개발기관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신소재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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