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국내 광고시장 OECD 6위…10대 기업이 14% 차지
작성일
2016.06.14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우리나라 광고시장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6번째로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위 10대 기업은 국내 광고시장에 14%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미디어오딧코리아에 의뢰해 분석한 '글로벌 광고시장에 비춰 본 국내 광고 규모 및 기업의 광고 지출' 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총 광고비는 118억 달러(약 13조8천억원)으로 OECD 회원국 중 6번째로 많았다. 상위 5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였다.

국내 광고시장 성장률은 2012년 2.0%, 2013년 2.1%, 2014년 5.4%, 2015년 6.2%로 2014년부터 GDP 성장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대 광고주가 전체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0%로 광고비 규모 1, 2위인 미국(10.9%), 일본(6.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10대 광고주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한국P&G, 아모레퍼시픽이다.

매체별 광고비 비중을 보면 디지털 매체가 빠르게 성장하긴 하지만 여전히 TV를 주 매체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 광고주는 전체 광고비의 절반을 지상파 TV에 집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도 점차 늘리는 추세였다.

한국광고주협회 이순임 선임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데 기업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광고시장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6.06.14)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