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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한류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2016 한류 우수상품 & 서비스 대전(K-Style Fair 2016)'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전시회에는 100여개의 한국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사흘간 한국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해양수산부, 대구, 경북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도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무역협회의 온라인 해외직판 쇼핑몰 '케이몰(Kmall)24'도 화장품과 유아용품 등 한류 콘텐츠 제품을 선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를 방영한 SBS[034120]도 드라마존 부스를 설치했다.
한식 쿠킹클래스, 한류 연예인들의 뷰티 비법을 알려주는 메이크업·헤어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중국 1위 식품유통기업 뱅가드와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쑤닝 등 58개 거대 유통사들이 참여한 '빅바이어 일대일 상담회'도 이틀간 열린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양국 간 교역과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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