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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시 묘도에 대규모 신에너지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 대표사인 ㈜한양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묘도동 주민센터에서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묘도항만 재개발사업은 묘도의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미래신소재 산업,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광양항 융복합 에너지 허브㈜는 지난 2월 사업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의해 탄소섬유와 광학필름 등의 신소재산업 복합단지, 태양광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청정복합 에너지 시설 등으로 신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2026년까지 2천523억 원을 들여 부지를 조성하고 2029년까지 5조8천988억 원을 투입해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묘도를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의 집적 공간으로 개발함으로써 9조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6천여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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