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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청과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기업 60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청과 중진공이 중소기업 수출 증대와 해외진출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한국무역협회 등 중소기업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성과를 높인다.

이번 소싱페어에는 전 세계 23개국 50개사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사업과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 중 제품 구매 의사, 구매 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50개사 초청 바이어들을 최종 선정했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바이어들은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소싱페어에서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포럼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파워블로거 초청 중기제품 현장 시연회, 드라마 간접광고(PPL)관 설치를 통한 중기제품 홍보, 중소기업 우수제품 시사회 및 정책홍보관 운영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참여할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소싱페어 운영팀(☎02-3667-5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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