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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바이오신약 2년내 본격화…기업硏 1천개 육성
작성일
2016.10.10


정부 바이오특별위 확정…바이오신약 사업 2018년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올해 9대 과학기술 전략 프로젝트에 포함됐던 정밀의료와 바이오신약이 각각 내년과 내후년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정부는 10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주재로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3차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런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정밀의료는 유전정보 등 환자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는 정보기술(IT)·의학의 융합 분야로,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내년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가동한다.

바이오신약은 암·심장병·뇌혈관·희귀질환에 대한 우수 치료제를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로, 정부는 2018년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사업과 금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 기업 연구소 지정제'를 도입해 2025년까지 모범 연구소 1천 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식품 분야에서 이 지정제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개선 작업을 거쳐 제도를 전 산업 분야에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 USA' 같은 세계 유명 바이오 전시회에서는 각 부처와 산하 기관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던 관행을 고쳐 2018년부터 단일 전시단을 구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부서 사업단, 보건산업진흥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이 각각 부스를 차리면서 외국 기업의 주목을 잘 못 받고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제대로 부각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5월 확정된 '바이오 중기 육성전략'의 실천 과제 36개에 대한 점검도 해 이중 'R&D 우수성과의 부처 간 연계 확대' 등 부진과제 9건을 찾아 개선 조치키로 했다.

또 내년 생명과학의 연구자 현황을 조사해 인력 양성 대책을 마련하고 첨단 바이오 산업의 토대 중 하나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해서도 실질적 지원안을 검토키로 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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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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