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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도레이BSF(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 12일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신규 생산라인 5·6호기를 준공했다.
도레이BSF는 분리막 설비 5·6호기 증설에 1천100억원을 투자했다.
분리막 생산능력은 기존 1∼4호기의 연간 4천만㎡에서 6천만㎡ 이상으로 증가한다.
도레이BSF한국은 일본 도레이BSF가 100% 투자한 외국인기업으로 도레이의 손자회사에 해당한다.
2008년 이후 구미국가4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4천억원을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국내 세트메이커기업에 납품한다.
이번 증설도 한국·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모바일 기기와 전기자동차용 전지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등 이상 작동을 막는 역할을 하며 전지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다.
도레이BSF한국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 1천억원, 신규 직접고용 200명 이상 등 경제적 효과를 냈다.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BSF㈜ 사장, 하기와라 사토루 도레이 상무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BSF한국은 일본 소재부품을 잘 이용해 세계적인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구미공장 추가 준공을 계기로 첨단 소재부품 외투기업이 구미를 새로운 투자지로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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