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1천100조원 규모 아세안·서남아 조달시장 주목해야"
작성일
2016.10.27


코트라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 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대 1천1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대규모 상담회가 국내에서 열렸다.

코트라(KOTRA)는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인 메랄코 등 아시아 8개국의 조달기관과 벤더(판매업자)를 초청해 26~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세안-서남아 공공조달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메랄코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경찰청, 베트남 보건부와 석유공사 등 바이어 2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8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아세안과 서남아시아 지역의 정부조달 규모는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15~20%인 7천600억~1조 달러(약 860조~1천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개발은행 같은 다자개발은행과 여러 국제기구가 이 지역에서 다양한 개발·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련 조달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팜응옥람 베트남 보건부 구매계획관은 "베트남에서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실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비엣득 병원 분원 의료기기 조달입찰에 엑스레이, 심전도기기 등을 취급하는 한국 기업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베트남, 인도 등 동·서남아 9개국의 공공조달 시장을 조망하는 '아시아 주요국가 공공조달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이 지역 국가 대부분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인프라 프로젝트가 조달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건설 관련 각종 기기와 자재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유망 분야로 꼽았다.

보고서는 또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을 확대하려면 유력 에이전트와의 협력, 각국 온라인 조달 시스템 활용 등을 진행하라고 조언했다.

c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6.10.26)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