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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에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가 들어선다.
새누리당 김재경 국회의원(진주을), 이창희 진주시장,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항공분야 지역산업 거점기관지원사업 대상지로 진주시가, 주관기관으로 KTL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는 거점기관지원사업의 하나로 '항공분야 극한 전자기 환경 극복기술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연방항공청·유럽항공안전청에서 국내 민간 항공산업 기업에 극한 전자기 환경 시험평가와 대책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가 건립되면 항공기 부품시험을 국내서도 할 수 있어 외화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해외 전문시험기관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1개 부품당 하루 900만원씩 절감할 수 있어 3년간 285억원의 외화유출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229억원을 들여 진주에 민간 항공기 체계, 항공 시스템·전자장비에 적용하기 위한 전자기 전문 시험시설과 장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는 진주가 국가항공산업의 전초기지로 입지를 다지고 전국 111개 항공분야 업체들에 시험평가와 수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항공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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