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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서부산단 조성 속도…타당성심의 통과, 2020년 99만㎡ 완공
작성일
2016.12.05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합천군에 들어설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경남도는 서부일반산단 조성사업이 지난 2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대 99만㎡에 1천45억원을 투입, 금속가공·기계장비제조 등 친환경제품 제조업 산단을 조성한다.

2020년까지 1단계 완공하고 나서 산단 조성 성과를 분석, 향후 330만㎡까지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산단이 완공되면 연간 1조6천억원의 직접 생산효과와 2천965억원의 직접 소득효과, 4천384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생길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이번 심의에서 서부산단 조성사업의 경제성·재무성·정책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B/C)이 1.04로 나와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부산강서산업단지㈜, BNK경남은행과 '서부산단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와 기관·기업 등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이번에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했다.

당초 이 사업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자체 개발비용은 최소화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산단을 개발하고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려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산업단지 개발·재원 조달·실수요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

도와 합천군은 입주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상업무를 수행하고, BNK경남은행은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자금관리와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b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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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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