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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차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앙아시아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올해 대(對) 중앙아시아 교역액은 17억달러(10월 기준)로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22억 달러보다 줄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는 최근 대규모 산업다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 향후 에너지 가격이 회복하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제협력위에서는 메탄올-올레핀 사업,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방안을 살펴봤다.
카자흐스탄과 관련해서는 내년 초 프로젝트 사절단을 파견해 수주 활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제르바이잔과는 정유플랜트 확장·현대화 관련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신동에너콤 등 우리 기업의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저유가 상황에서 중앙아시아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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