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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노트북, 휴대전화 등 관련 산업 규모 팽창으로 수요가 늘어난 리튬 생산공장이 전남 광양에 준공됐다.
포스코는 7일 광양제철소에 전기자동차 2차 전지용 고순도 리튬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전남도, 광양시와 투자협약(MOU)을 한 뒤 10개월 만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광양제철소 내 8천500㎡ 부지에 포스코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리튬을 연간 2천500t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생산 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250억원 이상 매출과 지역 주민 60여 명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으로 재임할 때부터 이 사업을 포스코 신성장 사업으로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공장 준공으로 수입에만 의존해온 리튬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고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산업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권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시장 수요를 고려해 연간 최대 4만t 이상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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