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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진북산업단지 기업체 지붕이 태양광 발전소로 변모한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태영 케이씨솔라에너지 대표, 이경로 한국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은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체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빛길프로젝트' 실시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서 케이씨솔라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은 540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북산단 입주기업 46곳과 창원시 소유 공공시설 20곳에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두 회사는 2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며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는 형태로 투자비를 회수하고 수익을 남긴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장소를 제공한 대가로 창원시와 진북산단 기업들은 매년 사용료를 받는다.
창원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전체가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4만7천3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창원시 전체 주택용 전력수요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1만3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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