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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관련 협회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설명회(IR)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에는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등 대기업과 자율차·바이오·정보통신(IT) 분야 중소기업, 코트라(KOTRA), 로봇산업협회,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메이지세이카파마(바이오), 소프트뱅크(IT융합), 덴소(자율차 부품), 테이진(2차전지 부품), 야스카와(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자를 포함해 120여 개 일본 기업과 만난다.
이들은 한국 주요 지역 산업공단 입주 시 이점, 인수합병이 가능한 우리 매물, 한국 대기업과 일본 기업 간 가치사슬 구축, 일본 투자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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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