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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인근 1만1천여㎡ 부지에 농작물을 가공식품 등으로 생산하는 최첨단 미래형 식물공장이 2018년까지 조성된다.
안성시는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으로 입안된 당목리 일원에 ㈜어반팜이 추진하는 식물공장 인허가를 승인해줄 방침이라고12일 밝혔다.
사업부지 조성과 개발은 시행사인 어반코너스톤이, 식물공장 운영·관리 및 유통은 어반팜이 담당한다.
어반팜은 이 기간에 200억 원을 들여 시험생산 및 연구센터 1천309㎡, 생산센터 8천530㎡, 추출 및 가공센터 1천500㎡ 등 모두 1만1천339㎡ 규모로 식물공장을 건축한다.
식물공장시스템을 통해 특수목적(건강·미용) 기능성이 향상된 친환경 엽채류 및 허브류 농산물을 재배, 유효 성분을 추출해가공식품 및 친환경 화장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식물공장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안성지역 뿐 아니라 귀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식물공장이 가동되면 오는 2040년까지 400명 이상의 농업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ICT 융합의 미래형 농업으로, 세계적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생산품의 판로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행정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ngs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4.12)